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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워반도체산업 클러스터’ 구축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15-12-11 17:39:55]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파워(전력)반도체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파워(전력)반도체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기재부에 신청한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첫 단추를 꿰었다고 11일 밝혔다.

파워(전력)반도체산업은 그 동안 기재부 예비타당성대상 심사에서 탈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에너지신산업의 급성장 추세를 감안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성장성이 높은 화합물 반도체 위주로 콘텐츠를 발굴해 기획함으로써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사전 관문을 통과했다.

부산시는 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파워반도체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협력해 전문가와 기업들로 구성된 파워반도체 커뮤니티를 결성(100社)하고 역량을 결집시켰다.

아울러 파워반도체 기술사업화를 위해 현대차와 르노삼성차등 최종 수요자와 구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화 및 판매 등 산업 생태계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 6월에는 수도권 관련기업 21개사와 방사선 의·과학산단 입주협약을 체결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2092억 원(국비 1491억·지방비 301억·민자 300억)을 들여 SiC 소자기술 등 연구개발(R&D)부문 1200억원과 시험생산지원시설 등 기반구축부문 89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후 최종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는 산·학·연 소속 파워반도체 관련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해 사업의 당위성과 국내외 기술개발 및 시장동향, 경제성분석 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파워반도체소자 기술은 실리콘(Si)에서 SiC, GaN 등 화합물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고효율 소자로의 패러다임 변환시점에 있기 때문에 본 사업 추진으로 고효율 파워반도체 세계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국가 성장동력 확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전자가전·자동차·중전기기 등 파워반도체의 최적 수요시장을 바탕으로 신발·조선 등 전통산업과 더불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기술력에 바탕을 둔 벤처기업의 창업과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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