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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칩 제조업체들 간 대규모 특허 분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특허소송전 ‘2라운드’가 중국·대만의 신흥 LED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특허소송은 대부분 글로벌 LED 칩 제조업체들 간 기술력 과시 차원에서 진행돼 업체들 간 크로스 라이선싱 체결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특허소송은 손해배상 청구액 규모가 커졌고, TV·스마트폰 등 완제품 제조사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저가 중국·대만 LED 칩을 사용하는 국내 조명·완제품 업체의 피해까지 우려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LED 칩·패키지 업체와 중국·대만의 후발 업체들 간 특허전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이와 함께 LED 부품을 사용하는 완제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송도 난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크리는 대만의 LED 제조업체인 하바텍과 킹브라이트를 상대로 미국의 위스콘신 서부지방법원에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1월에 대만의 유니티옵토(Unity Opto)와 조명업체 페이트(Feit)를 상대로 특허 소송과 더불어 미국무역위원회에 특허침해제품 수입금지조치도 신청했다.
일본 닛치아도 대만의 LED패키지 업체인 에버라이트에 특허 소송을 내 올 상반기 배심원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닛치아는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소송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독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금지·폐기 판결까지 나왔다. 닛치아는 자국의 조명 업체인 엔도조명에도 특허 이슈를 제기, 엔도조명에 LED 부품을 공급했던 국내 업체들이 지난해 배상금 일부를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 조명 시장에서 필립스가 JST퍼포먼스에 LED 조명 모듈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메이저 칩 제조사들 간 소송이 주였지만 최근에는 충분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없이 세를 확장해 가고 있는 신흥 LED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허소송이 전개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을 바짝 따라오고 있는 신생 후발주자들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해석했다.
소송 대상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LED 부품 업체들뿐 아니라 LED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전자 제품이 타깃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리나라 서울반도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북미 가전업체 2곳을 상대로 LED 에피·팹·패키지·렌즈·백라이트유닛(BLU) 공정 전반에 걸친 특허 7개를 침해했다며 미국에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니터 제조업체 등 완제품 업체들 대상으로 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특허를 무시하고 오로지 가격과 물량으로 시장에 대응해온 업체는 이번 특허전을 통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LED 관련 부품을 사용하는 국내 제조업체들도 관련 공급 업체가 특허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 신문 2015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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