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orea, a Faithful and Successful Intellectual Law Firm is IPMAX

아이피맥스 구성원은 고객의 지적재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가들입니다

Phone


IP 뉴스

美 개정 특허법 통과 임박..

2015.04.01 11:47

webmaster 조회 수:604

전자신문150325

미국 특허법 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특허괴물(NPE)의 주요 타깃 중 하나가 한국 기업이다. 이를 감안할 때 현지에서 국내 기업이 무분별한 소송을 당하지 않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은 환영받고 있다. 동시에 특허침해 소송 제기 기준도 높아져 특허권 행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허 전문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에겐 대응력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 연방하원에서 재발의된 ‘특허법 개정안(Innovation Act)’이 오바마 정부 지원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소송을 제기할 때 제출해야 하는 소장에 특허 침해 사실을 보다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사실 진술의 기준을 높여 특허소송 초기에 무분별한 소장 접수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막대한 특허소송 비용을 대부분 패소자가 승소자에게 지불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킨데 따른 비용을 별도로 받지 않는 셈이다. 특허 소송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증거개시 규정에도 제한을 둬 특허권자의 소송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증거개시란 미국 민사소송법에서 소송과 관련된 사실관계나 증거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이용하는 절차를 말한다.

개정안은 특허권 최종권리자(양수인)를 명확히 밝히고 특허청에 양수인의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이는 특허권자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무분별한 특허 소송을 진행하는 특허괴물 비즈니스 모델을 무력화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반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 규모가 영세한 스타트업은 특허권 행사를 위한 소송 제기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NPE의 무분별한 특허소송은 줄어들 수 있지만 침해소송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특허 소송을 제대로 제기하지 못하게 되면 스타트업이 침해 대기업에게 오히려 해당 특허를 팔라고 요구받거나 특허 무력화 소송을 통해 권리를 빼앗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은 미국 NPE의 단골 타깃이다. 미국 특허소송 대응 협동조합인 유니파이트페턴츠에 따르면 지난해 NPE가 미국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은 128건에 달한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전자 계열사(40건), 현대기아차그룹(26건), 팬택(13건) 순이었다. 작년 한해동안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은 총 147건이며 이중 87%가 미국 NPE가 제기한 소송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미국변호사는 “과도한 특허소송 비용으로 불평이 극에 달한 미 산업계를 중심으로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오바마 행정부도 뚜렷한 이견은 없는 상태”라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국내 기업들의 미 특허소송에 대한 접근방법에 변화가 필요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미나 기자 
출처: http://www.etnews.com/201503240004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성능·가격 D램 압도… 차세대 메모리 M램·P램 상용화 속도 webmaster 2016.07.11 2136
44 SiC 전력반도체, 올해의 10대 우수성과 선정 webmaster 2016.02.04 2126
43 부산시, ‘파워반도체산업 클러스터’ 구축한다 webmaster 2016.01.12 2023
42 LG화학 배터리, 아우디 전기차에 탑재 file webmaster 2014.08.21 2002
41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박차’… 자동차와 교신하는 도로 14㎞ 구축 webmaster 2017.08.16 1996
40 중국발 LED 치킨게임 조명으로 확전 조짐…中 `오스람` 인수 추진 webmaster 2015.11.16 1975
39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 방전 메커니즘 연구 발표 webmaster 2016.08.05 1891
38 삼성·화웨이, 영국서 특허소송 당해...언와이어드플래닛, LTE표준특허 침해 주장 webmaster 2015.11.25 1785
37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용 D램 `와이드 IO 2` 세계 첫 개발 webmaster 2014.09.04 1760
36 SK하이닉스 “메모리 불황 끝났다”… 수익성 확대 전략에 초점 webmaster 2016.07.27 1718
35 국산 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 특허 수도 선두권 webmaster 2015.01.23 1712
34 리튬이온전지 시장 연 소니, 무라타제작소에 사업부 양도키로 webmaster 2016.08.08 1651
33 현대모비스, 2년연속 자동차부품 글로벌 매출 4위 webmaster 2016.09.14 1621
32 SK·대전, 스타벤처 키운다 webmaster 2014.10.15 1564
31 일상이 된 獨 인더스트리 4.0 '더이상 꿈 아니야' [생생일본통] 日 모노즈쿠리, 하노버산업박람회 2019 현장 담아 webmaster 2019.06.28 1549
30 SK하이닉스, 뇌처럼 생각하는 반도체 개발 선언 webmaster 2016.10.14 1495
29 아모센스-토다이수,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 라이선스 협약 webmaster 2019.05.18 1357
28 ‘건기식 ODM의 강자’ 콜마비앤에이치…'독점 원료' 연구·개발로 차별화 webmaster 2021.03.11 1217
27 현대차, 5G자동차연합 참여...5G 커넥티드카 개발 webmaster 2019.05.08 1153
26 한화큐셀, 美서 사상 최대 1.5GW 태양광모듈 공급 계약 webmaster 2015.04.22 1145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