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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대전, 스타벤처 키운다

2014.10.15 18:37

webmaster 조회 수:1564

SK·대전, 스타벤처 키운다
산학연 협력 사업화 지원…朴대통령 "성공신화 지원 아끼지 않을것"
기사입력 2014.10.10 15:36:06 | 최종수정 2014.10.10 20:15:10
◆ SK 대전·세종에 창조센터 ◆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송락경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 대통령, 김창근 SK그룹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재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앞으로 대전에서 벤처 성공신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내 대기업 중 하나인 SK그룹과 대전ㆍ세종지역을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의 인큐베이터`가 돼 창업기업의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고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지역 센터 출범에 발맞춰 SK그룹은 벤처기업 지원과 유망기업 자금지원 등에 약 700억원, 해외 진출 지원에 약 180억원 등 총 935억원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SK그룹이 갖고 있는 사업화 역량 지원을 통해 대덕단지와 대학의 연구 결과와 기술을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화장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15일 삼성그룹과 연계한 대구센터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대전지역 센터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제 대전에 새로운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30개의 출연연구소와 카이스트, SK와 협력기업들이 대전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IT 반도체 에너지 등에 세계적 역량을 갖춘 SK가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가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 지역의 우수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하거나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드림벤처 스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유망 창업팀을 혁신센터에 입주시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큐베이션을 통해 육성하기로 했다. SK는 미국 현지에서 SKT 미국 현지법인 이노파트너스 등을 통해 인큐베이팅 및 투자자금(업체당 최대 250만달러)을 지원할 방침이다.
SK, 대전에 1000억 투자…"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겠다"
朴대통령 "SK가 든든한 멘토·파트너 돼달라"
최태원 특별지시 "글로벌 벤처 나오게 전폭 지원"
SK 계열사 CEO 역할 분담…투자 지원에 총력
기사입력 2014.10.10 15:37:42 | 최종수정 2014.10.10 22:34:30
◆ SK 대전ㆍ세종에 창조센터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1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드림벤처스타로 선발된 청년 창업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 대통령,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재훈 기자]
SK그룹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구축과 신성장동력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SK는 그룹의 ICT와 에너지 관련 역량을 대전지역 기업ㆍ연구기관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연구기관, 벤처와 대기업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보여주겠다는 SK의 의지는 확고하다. 수감 중인 최태원 회장도 이번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시늉만 하거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고 반드시 SK그룹이 도운 벤처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10일 KAIST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대전지역 연구기관ㆍ대학과 다자간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대상은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KAIST를 비롯해 대덕특구재단, 정부출연연구기관, SK를 지원하는 기업 등 총 45개 기관이다.

SK는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2017년까지 글로벌 기업가 2000명 양성, 시제품 제작과 창업지원 1000건, 맞춤형 기술사업화 1500억원 지원, 기술투융자 1000억원 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도록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망 벤처기업들의 얘기를 직접 청취했다. SK그룹 주요 CEO들도 총출동했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CEO도 함께해 창조혁신센터의 운영계획과 SK의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구자영 부회장과 하성민 사장은 H3시스템즈, SM테크 등 유망 벤처기업을 도와 제품 공동개발, 시장 창출에 함께 나서겠다는 MOU를 체결했다.SK텔레콤은 헬스케어 서비스개발회사인 H3시스템과 모바일헬스기기 공동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SM테크와 친환경 소재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케이웍스와 위치기반 관제설비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유망벤처로 선정돼 혁신센터에 입주한 액센 등 10개 유망 벤처기업들에 2000만원의 상금도 전달했다.

최 회장을 대신해 그룹의 얼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의장은 최근 한 달간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관련 지원업무를 주도하고 있는 계열사로부터 매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관련 보고를 받으며 "그룹의 역량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직접 일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SK그룹 CEO들이 둘러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통과 창조에 초점을 둔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 내부 공간은 창업자들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열린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카페처럼 밝은 분위기로 조성됐다. 사업화 아이템을 직접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 등도 완비했고, 창업자와 창업벤처가 필요한 기술을 검색하고 이를 사업화에 접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우선 SK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적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준비금 지원과 더불어 SK와 SK 협력사들이 멘토링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미 지난달엔 `드림벤처스타 공모전`을 개최해 10개팀을 선정했다. 이 밖에 SK텔레콤 미국법인인 이노파트너스와 창업기획사 랩9을 통해 사업성이 뛰어난 벤처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진출 기업에는 회사당 최대 250만달러의 투자자금도 지원된다. 또 창업펀드와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450억원 규모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으며, 250억원을 투입해 대전사이언스빌리지를 만든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사이언스빌리지는 2만5700㎡ 규모로 사물인터넷 테스트 베드로 활용된다 .

SK는 `기술사업화 장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창조경제센터에서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은 대전지역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해 이들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온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ㆍ활용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술사업화 장터`에는 올해까지 총 2400여 건의 기술이 등록될 예정이며, 해마다 1100여 건의 정보를 추가로 등록시킬 계획이다. 또 SK는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등과 함께 포럼을 통해 최신산업ㆍ기술 동향을 중소기업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협업활동도 수행하기로 했다.

[대전 = 김은표 기자 / 서울 =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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