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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사물지능통신(M2M; Machine to Machine)·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관련 칩 모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스마트폰117 단말기에서 부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경영 부진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2대 주주인 퀄컴이 칩 공급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16일 팬택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M2M 모듈 개발과 생산에 착수해 에스원, 경기버스 등에 납품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M2M 모듈 사업에 뛰어든 것은 팬택이 처음이다. 통신 칩 모듈 사업은 스마트폰 제조 노하우가 적용되는 분야여서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M2M시장 활성화에 맞춰 진출을 검토 중이다.

M2M 모듈 업계 관계자는 “팬택이 지난해 파일럿 차원에서 시작한 M2M 사업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공격적인 영업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팬택은 올해 M2M 모듈 수출까지 시도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올해 국내 6배 규모에 달하는 일본 M2M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북미와 유럽시장까지 진출해 세계 M2M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 공급했던 보안과 교통 등 공급처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등 타 분야로 진출한다. 특히 시스템통합(SI) 사업과 연계해 신규 사업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에서 다소 밀린 팬택이 M2M이라는 틈새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택은 이미 2010년부터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G부터 4G에 이르기까지 통신기술 발전에 휴대폰을 제조해왔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팬택은 2010년 일본 KDDI에서 출시한 전자액자 `PTM01` 모델에 통신 모듈을 공급했고 같은 해 미국 버라이즌에 LTE 48 데이터 카드와 모바일 핫스폿을 꾸준히 공급하는 등 스마트폰 이외 데이터 통신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2년에는 3G·LTE 내장형과 외장형(라우터) 제품을 출시하고 유선으로 운영하던 단말을 무선으로 변경하려는 시장 움직임에 맞춰 택시, 버스 등 이동체 사업에 통신 단말을 공급했다.

팬택 관계자는 “2012년 하반기부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 차원에서 M2M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며 “휴대폰 제조에서 축적한 기술과 품질을 M2M 통신모듈 제작 과정에도 그대로 반영해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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