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의료기기 기업 마시모(Masimo)는 애플 워치의 SpO₂ 기능이 자사 펄스옥시미터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고, 2025년 11월 15일(현지) 배심원단은 마시모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배심 평결 금액은 6억3,400만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평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uters 요약)
마시모-애플 분쟁은 ITC 수입금지 명령(2023)과 애플의 일시적 판매중단(미국 내 일부 모델) 등으로 이어져 온 장기 분쟁의 연장선입니다. 이번 평결은 연방지법 민사배심 판단으로, 판결 확정 전까지 항소 절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한눈에 보기
이번 평결의 의미
민사배심 평결은 책임과 손해에 대한 1심 판단입니다. 지방법원 판사의 사후 판단 및 항소심에서 결과가 변경될 수 있으나,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의료·건강 센서 특허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기업 입장에선 (i) 핵심 기능의 특허맵 재점검, (ii) 대체기술/디자인어라운드 확보, (iii) 라이선스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향후 진행 방향
Q. 애플 워치 판매가 또 중단되는지?
A. 이번 건은 연방지법 민사 배심 평결입니다. ITC 수입금지처럼 즉시 수입·판매에 미치는 명령은 아니며, 애플은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다만 별도의 금지명령이 내려지거나 ITC 사건과 얽히는 경우 판매전략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ITC 배경
Q. 손해배상액 $634M은 확정인지?
A. 아직 확정 판결은 아닙니다. 사후 판결 절차와 항소를 거치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