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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지속된 메모리 공급과잉 상황이 해소될 조짐이다. 메모리 업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 말부터 D램 공급과잉 상황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긍정적 시장 상황은 3분기 이후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낸드플래시는 이미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본격 확대됐고 하반기 출시될 신규 스마트폰(아이폰 등 추정) 저장 용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래학 D램마케팅그룹장(상무)은 “2분기 재고자산이 전 분기 대비 줄었다”며 “생산보다 출하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현상은 3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메모리 시황 회복`을 자신했다. 이미 지난 달 메모리 가격은 하락세를 멈췄다.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룬 덕에 보합·상승세로 전환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64기가비트(Gb)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는 5월 대비 10.89% 급등한 2.24달러를 기록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2014년 10월부터 계속 떨어졌다. 지난 2년여간 가끔씩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오르지는 않았다. 업계에선 낸드플래시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D램 가격도 하락세를 멈췄다. 6월 말 DDR3 4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1.25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D램 값은 2014년 11월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준호 사장은 “3분기는 전통적으로 신제품 수요가 많아 D램 수급 상황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시황이 호조세로 전환된 이유를 수요보다 공급 쪽에서 찾는다. PC, 스마트폰 등 IT 제품 판매는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나지 않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차세대 공정 메모리 비중을 적극 확대하지 않았거나 못했기 때문에 공급 증가량이 적었다는 의미다.

이 같은 기조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래학 상무는 “수익성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공급량을 확 늘리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3조9409억원, 영업이익 4529억원, 순이익 2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 36% 감소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7%, 74% 감소한 수치다.


2016년 7월 26일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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