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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9일 전자신문 발췌  플렉시오넷    
<플렉시오넷>

굽혔다 폈다를 50만번 반복해도 저항 변화가 3%대인 투명 전극 필름 소재가 국산화됐다. 현재 상용화된 일본 업체의 투명 전극 필름은 10만회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앞당길 혁신 기술로 주목 받는다. 

엔앤비(대표 김상호)는 곡률 1R, 저항 변화 3.8%를 구현한 투명 전극 필름 소재인 '플렉시오넷'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곡률은 접히는 부분의 휘어진 정도를 말한다. 1R는 반지름이 1㎜인 원이 굽은 정도만큼 접힌다는 뜻이다. 곡률 수치가 작을수록 더욱 완벽하게 접힘을 나타낸다. 상용화된 일본 업체의 투명 전극 소재는 곡률 3R를 구현한 상황이다. 

코팅기
<코팅기>

플렉시오넷은 다파장 영역에서 광소결 기술로 은나노 선을 접합시키는 기술을 활용했다. 은나노 선을 연결할 때 특정 빛을 쏜다. 다른 부분은 영향을 주지 않고 오직 은나노에만 영향을 줘서 붙이는 기술이다. 면 저항이 낮고 굽힘과 접힘 안정성이 우수한 비결이다.

기존에는 은나노 선끼리 연결할 때 고분자 물질 때문에 저항 변화가 심하고 면 저항도 균일치 못했다. 

투명 전극 필름 소재가 제품화될 때 기준으로 삼는 업계의 표준 저항 값이 ±10%이다. 플렉시오넷은 저항 값을 3%대로 낮췄다. 저항 값을 높이려면 불투명해져야 하는데 이 문제도 해결해 투명 필름을 완성했다. 

접었다 폈다 굽힘 수준도 50만번으로 끌어올렸다. 폴더블 스마트폰 적용 시 일반인이 하루에 스마트폰을 100번에서 많게는 200번 접었다 폈다를 반복한다고 가정할 때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년으로 본다.

김상호 엔앤비 대표는 “플렉시오넷은 터치센서용 필름을 시작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액정표시장치(LCD) 전극 필름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면서 “고객사가 될 필름 업체가 플렉시오넷을 바로 쓰고 양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기술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용화를 앞둔 양산 체제도 갖췄다. 플라스틱 필름 연속 생산이 가능한 롤투롤 공정으로 1년에 플렉시오넷 3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은나노와이어
<은나노와이어>

엔앤비는 최종 양산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5개 필름 업체와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엔앤비는 2010년 11월 김상호 공주대 화학과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플렉시오넷 기술을 완성했다. 

김 대표는 “소재 시장이 일본에 상당히 의존해 왔는데 국산화한 엔앤비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시블 기기 분야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노기술(NT)의 의미 있는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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